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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 입니다.
취업준비 하느라 이것저것 바쁘네요.
긴말안하고 들어가겠습니다.

오늘 후기를 적을 영화는 '물괴'입니다.
와! 물괴! 크리쳐! 실화!
여러분 시간은 소중하니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퓨전사극은 아닌거 같습니다.. 맛있는 것끼리 섞으면 맛있을거 같은데 맛없는 조합도 있더라구요.
마치 '괴물' 과 '조선명탐정' 을 섞은듯한 느낌입니다. 전반은 '조선명탐정' 후반은 '괴물'
영화 개봉전에 예고편부터 셰퍼드?때문에도 작은 이슈가 있었는데요. 이건 감독이 쪼오끔..

크리쳐 영화답게 주인공인 물괴에 그래픽도 많이 생각을 해봐야합니다만..
'괴물'과 비교해서 나아지긴 했지만 그렇다할 큰 변화는 없었던거 같구요.
물괴에 그래픽을 신경쓸꺼면 영화 자체에 신경을 더 썻어야 했을겁니다.

이런분들한테 추천드립니다. 시간많으신분들, 잠이 필요하신분들, 주연배우의 팬분들 정도가 아니면 저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영화에 대해선 별로 해드릴말이 없는거 같습니다. 크게보면 2부로 나눌수 있는데, 1부는 전염병에 관한것이고 2부는 전염병에 원인인 물괴에 대하여 다룹니다. 결말은 뭐 어이가 없습니다. 그냥 어이가 없어요.
액션신도 별로 재미가 없어요.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구요. 다른말이 뭐 필요한가요
그냥 영화 전체적으로 재미가 없었어요.
사극으로 따지면 최근에 본건 '흥부'급?

배우들에 대해서도 할말은 많은데 통장 잔고가 없어서 간단하게만 하겠습니다.
김명민씨 당신은 도대체.. 하.. 드라마는 그렇게 하시면서 영화는 왜.. 영화에서는 믿고 거르는 배우가 되부렀습니다. 작품 선택에 있어서 뭔가 있으신듯..
최우식.. 아니.. 연기를 일부러 그렇게 한거죠? 하.. 제발 그렇다고 말해주세요..
혜리.. 긴말 안하겠습니다. 영화는 아닌거 같네요. 그 외에 김인권, 박성웅, 박휘순, 이경영 등 빵빵한 배우진 이지만, 볼건 별로 없습니다. 105분이 너무 느리게 느껴져요.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 언제끝나지', '야식 뭐먹을까...' 같은 생각만 하다가, '허미..'
이러고 끝났습니다.

괴물이후에 이런 크리쳐 영화가 없었는데,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은 좋지만 무모한 도전은 안했으면 합니다. 적어도 사람들이 보러올 무언가는 있어야죠. 대충 아이돌 끼워넣고, 실화라고 바람넣고, 하..

제 통장에 잔고가 없어서 이정도만 쓰겠습니다.
하나하나 따지면 끝도 없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