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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대한극장에서 실시한 <쥬만지>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어제오늘 지하철에서만 몇시간을 지낸건지ㄷㄷ.. 한국영화들 전에(영화내용까먹전에) 먼저 쓰겠습니당.


제가 쥬만지 1편을 봤을때가 초등학생?때 공중파에서 더빙판으로 해줬던게 기억이 나는데요. 그때는 정말 영화가 엄청 무서웠어요.. 막 보드게임하는데 그안에 빨려들어가고 동물들나오고 분위기는 으스스하고 ㄷㄷ 두손으로 눈을 가리면서 손가락 사이사이로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번 쥬만지는 현대에 맞게 보드게임이 아닌 팩게임? (팩게임도 오래되긴했지만..)형식으로 쥬만지 게임을 풀어나갑니다.
쥬만지의 스토리는 매우 간단합니다. 쥬만지라는 게임을 끝까지 플레이해서 엔딩을 보는것이죠. 단지 게임이 현실이 된다는게 엄청난 문화충격이였죠. 이런 내용은 이번 시리즈에서도 적용됩니다. 게임에 빨려들어가 힘을 합쳐서 클리어해나간다 라는게 주요내용입니다.
영화는 볼만합니다. 개그요소도 많고 교훈도 살짝있고 러브라인도 조금있고 추억이 있죠.
영화중간중간 북소리는 빼놓을수없는 트레이드마크 같은 역활까지..
솔직히 저는 일반시사회라 2d로 봤는데 이 영화는 4d로 보는게 더 재밌게 관람할수 있는거 같습니다. 이번 테마가 정글에서의 탐험을 주제로 하다보니 물도튀고 바람도 쐬고 폭팔도 팡팡터지는 영화를 더욱 실감나게 느낄수있는 4d가 더 좋을거같아요. 비싸긴하지만ㄷㄷ
배우들도 친근한 배우들이 많이 나옵니다.
우리 빡빡이 '드웨인존슨' 부터 유우머연기 전문인 '잭 블랙' 마블이랑 닥터후에 나왔던 '카렌 길런' '케빈 하트'씨는 제가 내공이 낮아서 잘 모르겠네요ㅠ 친근한 배우들이 많이 나와 영화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거 같기도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밌게 관람했습니다. 현대적으로 잘푼거같고 지루하지안은 전개도 괜찮았습니다. 다시 관람할 기회가 있다면 4d로 관람하고싶은 그런 영화입니다.